[팝송]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 Bryan Adams [Robin Hood: Prince of Thieves]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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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2fox shadow2fox 7 2시간 4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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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 Bryan Adams [Robin Hood: Prince of Thieves] 1991년

브라이언 아담스(Bryan Adams)는 캐나다의 가수, 사진작가, 사회운동가이다.

가수로서 안정적인 고음역대와 지금 봐도 댄디하고 수려한 외모, 허스키한 목소리가 강점인 록 보컬으로서, 기본적으로 파워 발라드, AOR(Adult Oriented Rock)이 주장르이다. 1980-1990년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그야말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고 빌보드 핫 100 1위 4곡을 비롯하여 무려 20개 이상의 빌보드 TOP 40 대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대 이후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앨범 누적 판매량을 싱글까지 포함해서 무려 1억 장을 기록한 엄청난 대스타이다. 캐나다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바 있으며 현재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명실공히 '국가대표 급' 남자 가수 중에 한 명이다.

영화 음악에도 많은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2022년까지 그래미 어워즈를 비롯하여 아카데미 영화음악(주제가) 부분, 골든글러브 영화 음악 부분 등에 총 15번이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록앤롤 가수로서는 드물게 1990년대에 발표한 OST 타이틀곡은 모두 아카데미 주제가 후보에 오른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음악 활동 외에도 사진작가, 사회운동가로도 활동하는 중이다. 이미 1980년대부터 수많은 자선 콘서트에 참여하거나 스스로 개최하기도 했으며, 본인의 사진 작품 활동이나 음악적 활동 등을 통해서 여러 사회적인 메시지를 내기도 하였다.

1991년 6월에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로빈 후드: 도둑들의 왕자" OST에 실리게 되는 발라드곡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를 싱글로 발매하게 되었다. 아담스와 파트너인 Robert, Michael Kaman이 작곡가로 이 노래에 참여했다.

비록 영화는 재미와 별개로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았고 주인공인 케빈 코스트너는 그해에 골든 라즈베리(...)를 타는 수모를 겪은 영화였지만 "늑대와 춤을"로 케빈 코스트너는 뭘해도 되는 인기가 절정인 시기였다보니 영화는 작품성과 별개로 초대박 흥행 하였고(1991년 연간 박스오피스 1위가 무려 전설적인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2위가 로빈후드였느니 말다했다.) 이 곡은 로맨스 씬의 발라드 BGM으로 사용되며 대박이 나게 된다.

결국 7주간 빌보드 핫 100 1위, 영국차트에서는 지금 2022년 기준으로도 깨지지 않고 있는 16주 연속 싱글차트 1위, 그외 유럽을 비롯한 20개국에서 차트 1위에 오른 이 곡은 영화의 글로벌한 흥행과 궤를 같이 하게되며 1991년 연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이 곡은 9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OST 부문(Best Song Written Specifically for a Motion Picture)을 수상하였고 아카데미 주제가상에도 노미네이트 되며 아담스의 대표곡으로 자리잡게 된다.(당시 아카데미 주제가 수상은 미녀와 야수 주제곡으로 그 전설적인 주제가 "Beauty and the Beast")

브라이언 아담스의 초기 커리어는 여러모로 80년대 음악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음악은 멜로디컬하지만 록음악으로써의 기본적인 임팩트나 구조는 갖고 있는, 10대보다는 성인 취향의 깔끔한 록큰롤을 구사했다. 전성기 3집 《Reckless》앨범 활동 시 라이브 클립이나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면 굉장히 수수하고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백인 청년의 느낌을 풍기며, 당시 80년대 록씬에서 유행한 화려한 분장이나 퍼포먼스와는 거리가 멀고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고 무대를 뛰어다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주었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외모는 백인의 전형적인, 흔히 잘생겼다고 말할 수 있는 비쥬얼이었으며, 흥겨운 사운드로 관객을 즐겁게 하는 점은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비슷하였지만 노래의 가사는 사회문제와는 거리가 먼 대부분 사랑 노래였고, 마초적인 느낌이 아니라서 여성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록커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한마디로 "듣기 편한 록음악을 연주하는 동네 청년같은 스타" 정도였다. 기타나 다른 악기도 연주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써 음악 스타일 때문에 과소평가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다.

보컬의 경우, 허스키하다 못해 쇳소리에 가까운 보컬이다.싫어하는 사람들은 신경쇠약 걸린 목소리, 할아버지 목소리, 가래끓는 목소리 등 취향에 따라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8-90년대에는 어쨌든 이 부분이 인기의 한 요소였고 그 목소리에 가장 최적합한 곡을 많이 양산했다. 90년대에 들어서 이 부분은 아담스의 대표곡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과 5집 앨범 《Waking Up the Neighbours》에서 절정을 이룬다.

다만 이 시기에 허스키 보이스와 AOR로 일컬어지는 멜로딕한 록음악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이 아티스트로써의 스펙트럼을 상당부분 제한한 바 있고 본인도 굉장히 그 부분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90년대에는 에너제틱한 곡보다는 성인 취향의 발라드도 많이 PUSH 했고 나름 이런곡들은 전성기 끝자락까지 아담스를 북미에서 꾸준히 스타로써 지탱해줄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그러다 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MTV를 등에 업었던 헤비메탈 밴드나, 80년대에 유행한 여러 뉴웨이브 사운드는 사라지고, 어쩌다보니 순전히 80년대 스타일의 록음악을 하는 솔로 아티스트들은 메인스트림에서 멀어지고 현역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남게 되었다. 당시 시대의 주류가 너바나, 펄 잼으로 시작된 그런지 록이나 흑인음악, 일렉트로닉 뮤직으로 완전히 바뀌다 보니 너무 갑작스럽게 미국 대중에서 멀어져 버린 감이 있다. 그나마 미국을 제외한 영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는 아직도 인기가 있는편이고 많은 리스펙트를 받고 있고 투어도 활발히 해가며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 애초에 캐나다 국적의 아티스트라는 한계가 분명하다보니 미국에서의 인기는 다소 빨리 식은 것일 수도 있다.

2000년대를 넘어가면서 여러 음악적인 시도를 해보고 영화음악에서는 여전히 호평을 많이 받았지만, 개인의 이름을 걸고 나온 앨범으로 미국에서 상업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없었고 2022년 기준으로 음악적으로 베테랑인 노련한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애초에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록스타"의 이미지가 강하여 아티스트로써의 음악적 성취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지금도 실험적이기보다는 편안하고 80년대를 추억하는 레트로 사운드가 여전히 중심이 되고 있다. 여러 수상이력도 많고 오랫동안 롱런하고 있는 가수이지만 활동 기간에 비해 팝 역사에 남는 어떤 업적을 남기지는 못한 애매한 위치에 있는 것. 좋게 말하면 꾸준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얇고 길게 명맥만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공연으로써는 역대급의 내공을 가졌고 가수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작곡가까지 겸하면서 모든 활동에 정말 성실하게 임하는 가수이며, 최고의 라이브 가수 중 하나로 명성을 가지고 있다. 동시대 가수들이 신곡이나 앨범은 전혀 안내고 그나마 활동하더라도 거의 라이브가 불가능할 정도로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마이크 넘기기에 바쁜 반면 아담스는 꾸준하게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있고 상당히 관리가 되어 있는 보컬로써 최근 라이브 영상을 보더라도 본인의 곡 중 키가 높은 부분을 여전히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뷔한지 무려 42년이 되어가는 2022년도에도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것을 보면 성과와는 관계 없이 그야말로 성실성에서는 따라갈 아티스트가 없다.

《Robin Hood: Prince of Thieves》는 캐나다의 락 가수 브라이언 아담스가 1991년 6월 17일에 발매한 싱글이며 그의 6집 《Waking Up the Neighbours》의 첫 싱글로 발매되었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흥행 영화 의적 로빈후드의 주제곡이다. 영화의 음악을 맡은 마이클 케이먼이 작곡한 러브 테마 멜로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브라이언 아담스의 대표곡이자 최고 히트곡이며, 1990년대 당시 전세계를 휩쓴,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이다. 실물 기준으로 약 800만 장의 싱글 판매고를 기록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실물 싱글이자, 현대 팬들도 〈Heaven〉, 〈Summer of 69〉와 함께 브라이언 아담스의 대표곡으로 인식하는 명곡.

이 노래의 히트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1980년대 초 5-6주 이상 빌보드 1위를 하던 장기집권 곡들이 꽤 존재했던 것과 달리 1984년 마돈나의 Like A Virgin 이후 음원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차트 반영비의 변화로 빌보드 차트에서 5주 이상 장기집권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이 노래는 무려 7년 만에 그러한 불리한 반영비를 깨고 7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이후 빌보드는 차트 반영비를 바꾸어 장기집권 곡들이 다수 탄생하게 되었다. 그만큼 이 노래의 히트가 컸다는 것.

영화가 워낙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거두고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하다보니 영화음악 라디오 방송에서 엄청나게 많이 틀어줘서 당시 한국에서도 이 노래도 질리게 많이 듣었다. 한국에서도 사운드트랙 앨범이 40만장이 넘게 팔리며 당시 기준으로도 꽤 대박이었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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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2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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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15-03-10 12:21:44
- 서명 : 인간에게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 크리스 가드너, Chris Gardner -
- 자기소개 : There's never a shortcut to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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